격조하였습니다!

끄적끄적 2015. 12. 22. 18:58

정말 격조였네요....

인생을 살기위한 보루를 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것도 두달전이네요 벌쎀ㅋㅋㅋㅋㅋ

연말을 이렇게 맞게될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트위터에서 서식하고 손푸느라 글도 별로 못올렸고 ㅠㅠㅠㅠㅠ

 

일단!

제 6회 디페스타(구 동네페스타) 참가합니다!

트위터에 서식중이신 여러분들이 뜻을모아 톨킨 미니존을 만들자!

라는 느낌의 행사를 신청했는데요!

코믹월드의 미니인접 과 같은느낌으로 동페에서는 조금 더 발전해서 아예 톨킨존!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존잘님들이 같이 참여해주셨구 ㅠㅠㅠㅠ

저도 어쩌다보니 한부스 끼어있읍니다 u////u

 

 

장소는 N4이구요! 부스명은 스란엘 더럽 좀 많이 더럽 입니다!

 

아마도 스란엘이 나오겠지요 ㅋㅋ큐ㅠㅠㅠ

톨킨부스도이만큼이나! (실은 더 많습니다!)

 

 

 

 

제 6회 디 페스타는 1월 31일 양재at센타에서 열립니다^^

조만간 책 인포 올릴게요! 과연 빨리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ㅠㅠ

오실 수 있는 분들 또 뵈어요^^

 

설정

트랙백

댓글

 

할말은 많지만 딱히 여기까지 쓸 필요성은 못 느낄것 같고..

나오면 봅시다. 나오면.

 

 

설정

트랙백

댓글

6월 1일 어둠숲 온리전(머크우드 온리전)에 판매될 회지와 팬시 수량조사합니다:D

접은 페이지를 눌러주세용!

※ 수량조사 참여 방법.

구매하실 책과 옷걸이의 이름, 권수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신간 가격과 사양은 추후 업데이트 됩니다.

5/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댓글 남겨주세요.

수량조사 + 아주 극소량으로 갑니다.

ex) [구간 : 0 / 재록 : 1 / 신간 : 1 / 옷걸이 : 스란두일 1 or 엘론드 1]

[구간 : / 재록 : / 신간 : 옷걸이 : ]

잘부탁드립니다 ^0^

설정

트랙백

댓글

http://blog.naver.com/wiipit/70187735471

 

1. 좋은점. 스란엘 존잘님들의 글 그림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 게다가 다 초고급 아트.

2. 나쁜점. 죽을거 같다. 주최는 다신 못할거 가트네욬ㅋㅋㅋㅋㅋㅋㅋ어케이걸 매번하죸ㅋㅋㅋㅋㅋ엉엉

 

그 그래도 편집 열심히 했습니다 ㅠㅠㅠ 스란엘 합작 많이 보러가주세요 8ㅅ8!!!!!!!

설정

트랙백

댓글

엘프 합작 공개!

끄적끄적 2014. 2. 15. 22:38

http://didtmdgm.wix.com/elf01

http://blog.naver.com/ghkepf/140206806250

와....와...진짜 말이 안나올 정도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 ㅠㅠㅠㅠ어뜨케 ㅠㅠㅠ존잘님들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편집도 진짜 잘하셨고 ㅠㅠ으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집을 기다리는 슬픔.....두려움ㅋㅋㅋ큐ㅠㅠ

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

설정

트랙백

댓글

엘프합작 => http://blog.naver.com/ghkepf

길갈라드,엘론드합작 => http://blog.naver.com/mahamayuri

스란두일,엘론드합작 => http://blog.naver.com/wiipit/

 

으아니 ㅠㅠㅠ존잘님들이 ㅠㅠ 절 말려죽이시려고 ㅠㅠㅠ

글,그림 합작 모집하신대요 ㅠㅠ 으어 ㅠㅠ 넘 좋다 ㅠㅠ

존잘님들 얼른얼른 신청해주세요 8ㅅ8!!

 

 

 

..마지막 스란엘 합작은 제가 진행하는게 개그..
존잘님들 많이 와주세요 어흐흑 ㅠㅠ 스란엘 보고싶어요 ㅠㅠㅠㅠ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 열리는 연합 월드피스에 스란안나 책이 나옵니다.  (0) 2014.02.28
엘프 합작 공개!  (0) 2014.02.15
톨킨 합작 공개!!!!!  (2) 2014.01.25
머크우드 온리전  (6) 2014.01.0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2) 2014.01.01

설정

트랙백

댓글

호빗 - 스란두일

끄적끄적 2013. 12. 19. 22:31

 

 

 


루드비히.

빨간 로브사진이 갑자기 예뻐보여서 주섬주섬 촬영.

배경도 깔고보니 빨간색이고 핀트 다나가고 색번졌지만 그래도 예쁘다.

내새끼라 그런가 어흑. ㅠㅠ

관 다시 만들어야하는데 와이어 사러나가기 넘 귀찮다 ㅠㅠㅠ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크우드 온리전  (6) 2014.01.0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2) 2014.01.01
호빗 2 시사회 다녀왔어요:D  (4) 2013.12.11
요즘의 버닝포인트. 핀마에.  (4) 2013.11.10
톨킨 합작 모집  (0) 2013.10.22

설정

트랙백

댓글

일단 왓챠! 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ㅠㅠㅠㅠ
뒤늦게서야 시사회 응모를 할 수 있단걸 깨닫고는 페이스북과 다음, 네이버 등을 통해 여러군데를 응모했었는데요. 진짜 우연하게 페이스북에 로그인하고 제 눈을 비비고 몇번이고 의심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코엑스에서 하는 M2관 호빗2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ㅠㅠㅠ

7시에 선착순 배포라고 하셔서 부리나케 달려서 도착했는데 매표소 앞에는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질 않더라구요. 줄이라도 서 있어야 하는데 이럴리가 없는데..하며 은근슬쩍 매표소로 컨택을 하니 에스컬레이트 위쪽에 부스가 마련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매표소 앞에 종이라도 한장 붙여주셨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ㅠ
부리나케 에스컬레이터 위로 올라가 보니 이미 많은 줄이 ㅠㅠ 그래도 시사회를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줄서서 표를 받았답니다:D

친구와 함께 보러다녀온 M2관은 사실 처음 가보는 관이었어요. 워낙 사운드와 시설이 굉장하다는 소문을 듣고 간거라 호빗에서 나오는 광활한 대자연과 멋진 풍경들에 대해 기대가 굉장히 컸었죠.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잘 보고 나왔습니다^^

러닝타임 2시간 40분이 굉장히 짧다고 느꼈을 정도로 호빗 2의 전개는 빨랐습니다. 이전의 1편은 여정을 시작을 알리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2편에서는 외로운 산으로의 여정을 생동감넘치게 표현한 것 같았어요.

------이후 굉장히 세세한 스포일러가 시작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먼저 가장 변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역시 주인공인 빌보였습니다. 전편에서 소린과 진정한 의미로 마음을 나누고 난 뒤에 빌보는 본격적으로 원정대에 자신의 자리를 굳혀갑니다. 특히 초반부에서 살짝 모습을 보인 베오른이 변한 모습을 보고 용기 있게 칼을 꺼내들기도 하죠. 앞서 예고편에서 나왔든 빌보는 간달프에게 동굴에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한 장면 또한 의미있는 컷이었어요. 반지는 그에게 알 수 없는 용기를 주었고 자신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주었죠. 그 덕에 용기를 냈는지 호빗이란 종족이 원래 용기가 가상한 건진 알수 없으나 하여튼 빌보는 2편의 전면에서 활약합니다. 머크우드로 발걸음을 돌렸을 때, 그는 용기있게도 나무를 올라 방향을 잡습니다.(이 부분은 확장판에서 매끄럽게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갑작스레 나무에 오르길래 읭? 하고 놀랐습니다만.) 그리고 쉴롭(이맞는지모르겠군요..?)에게서 동료들을 구해내기도 하죠. 엘프떼가 나타났을 때는 용감하게도 그들의 눈과 귀를 피해 궁내로 잠입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자잘하지만 전체적인 열쇠는 빌보가 잡고 있어요. 심지어 소린이 포기를 하고 돌아서는 그 때에도 그는 인내하며 생각하죠. 1편과 달랐던 점이 이런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어요. 1편에서의 빌보는 말하자면 간달프의 행동 하나하나에 휘둘리며 허세를 부리죠. 스스로 무언가 하려고는 했지만 그 행동은 간달프가 깔아둔 멍석위를 벗어나질 못했어요. 하지만 2편에서는 간달프가 사라지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그위에서 뛰놀기 시작했죠. 종내엔 스마우그를 만나고 모습을 보인 후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3편에서의 그의 활약이 매우 기대가 되는 2편이었어요:D

사실 빌보보다 언급하고 싶었던 배우는 타우리엘, 스란두일, 소린, 킬리(필리) 정도네요. 천천히 해볼까요:D

타우리엘은 솔직히 정이 가질 않는 배우였어요. 아무래도 감독의 오리지널 캐릭터였고. 전편인 반지의 제왕에서처럼 남자들로 가득한 브라운관은 칙칙하다 여긴 피터잭슨의 고질적인 여캐 생성하기(?)를 통해 들어온 캐릭터이니만큼 오리지널 설정에서 얼마나 녹아들어갈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물론 저는 벨라인을 파다보니 이런 아름다운 여캐(?)가 휘몰아치는걸 가장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1인중에 하나였으니 말은 다했죠. 하지만 그녀가 브라운관에 처음 나왔을때 저는 외쳤습니다. 미친, 너무 예뻐!!!!! 네.. 예뻐요. 예뻤어요.. 진짜에요.. 사실 전 여캐 좋아합니다 ㅜㅜ 예쁘잖아요 ㅠㅠㅠ 내용이 어떻고 간에 예쁘니까 좋아요 어흑 ㅠㅠ 활도잘쏘고 칼질도 잘하고 터프한 언니 ㅠㅠ어흑흑 ㅠㅠ 물론 설정상으로 레골라스 휘하의 부하 이며 스란두일이 아끼는 부하인 것 같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웃기는 포인트 하나 ㅋㅋ 타우리엘 덕분에 스란두일의 시월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ㅋㅋㅋㅋ
영화의 노선은 명확합니다. 레골라스는 타우리엘을 좋아한다. 이것은 조금 뒤에 나올 킬리와의 연애노선을 언급할 때에도 나올테지만 일단 표면적으로는  레골라스->타우리엘-><-킬리 이렇게 표기가 됩니다 ㅋㅋㅋㅋ 처음에 스란두일이 시월드 파워를 내보이며 내아들이 네게 관심있어하는구나. 네가 알아서 정리하거라 'ㅅ'-3 라는 포스를 넘실거릴때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아니 포스만이 아니었구나 그냥 말 그대로에요 ㅋㅋㅋ행동도 대사도 딱 저거였어요 ㅋㅋㅋ 스란두일파였던 제가 괴팍과 짜증으로 범벅된 전하이미지를 파고 있는건 사실이었지만 시월드를 보게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는뎈ㅋㅋㅋㅋ 하여튼 좀 재미있었어요. 여하튼 타우리엘은 왕궁으로 잡혀들어온 킬리오 짧지만 강렬한 대화를 나눕니다. 창살을 사이에두고 같지도않은 대화를 하며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죠. 이후 원정대가 탈출하고 그들을 쫒는 오크떼를 공격하며 타우리엘은 킬리가 독화살에 맞은것을 알게 됩니다. 타우리엘은 그걸 핑계삼아(?) 왕의 명을 어기고 드워프들을 따라 인간마을로 ㄱㄱ하죠. 물론 레골라스는 따라옵니다... 이 호구....아빠 명도 거역하고...
하여튼 그 후 킬리와 러브신을 빙자한 상처고침퍼레이드를 찍은 후 아주 닭살스러운 대사를 미친듯이 읇어대는 킬리와 손을 슬며시 잡기도 하고. 눈꼴시린짓은 다 하죠. 물론 그 전에 레골라스가 드워프는 신경쓰지 마. 어서와! 라는 지지않으려는 대답을 들어주지 못한 채 킬리의 눈빛에 사로잡힌 모습은 ㅋㅋㅋ참 ㅋㅋㅋ엘프도 얼굴을 따라가는구나..싶었어요.(레골라스가 못생겼다는게 아니라 킬리와 타우리엘이 첨만나고 난 뒤부터 타우리엘이 킬리 얼굴에 반한듯 보이긴했어요<)
하여튼 여캐 비중이 참 적은 톨킨 세계관이다보니 오리지널캐의 필요성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긴 할테지만 걱정했던것보다는 조금 나은 듯 보여서 한숨 놨어요. 물론 3편에서의 노선을 보고나서 가슴을 쥐어뜯을지 말지 결정이 나겠지만 말이에요 ㅠㅠ

대망의 스란두일!!! 이분을 보러가기위헤 시사회를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ㅠㅠㅠ 제 최애기도 하죠 ㅠㅠ 사실 1편에서는 움짤밖에 안나왔잖아요 ㅠㅠ 심지어 목소리도 안나왔어ㅠㅠㅠㅠ 예고편에서는 목소리밖에 안나오고 얼굴만 나오고 ㅠㅠㅠ 그 이후로 풀리는 짤에도 다 같은 포즈로 (아실겁니다 그 칼 휘두르는 모습) 돌아다니는 짤에 사실 저는 이 스란두일이라는 배역은 마네킹으로 제작된 채 영원히 박제된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에 시달렸답니다. 예고편에서조차 나오지 않는 움직임에 진짜 영화관에서 스란두일이 움직이면서 말하면 레알 로봇같을거라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요 ㅠㅠ 전하 등장하시는 순간 아주 ㅠㅠㅠ 맘속에 천둥이 콰콰쾅 몰아쳤죠 어흑흐ㅠㅠㅠㅠㅠ
제일 먼저 등장하는 씬이 역시 하도 공개된 얼굴 클로즈업이었기 때문에 두근거림이 심하진 않았지만 역시 또 고정된 모습과 움직이는 모습의 격차는 극과 극이더라구요 ㅠㅠ 생각보다 목소리도 잘 어울렸고 괴팍한(?) 그의 성미를 표현하는것에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스란두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도 적절했고 고귀함이나 고통을 드러내는 모습또한 배역에 충실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웃긴 장면은 아들을 위해 타우리엘에게 충고하는 장면이었는데 이무슨 시월드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ㅋㅋㅋ진짜 한국의 시월드 같았어요 ㅋㅋ 내 아들이 널 좋아한단다. 말도안되는 일인거 알지?!?!?! 이러면서 운을 던지면 또 타우리엘은 저같은 천한 엘프를요...!? 아닐텐데;;; 어;;;; 이러는 답정너같은 반응을 보여욬ㅋㅋㅋ 물론 대사가 현지적응 한것도 있겠지만 상황 자체가 넘 웃기잖아 ㅋㅋㅋ 무슨 시엄마가 해야할 것같은 대사를 치며 아들 보호에 나섰으면서 정작 도발하는 오크를 분에 못이겨 훌렁 죽여버리는 모습에서는 다혈질의 기미도 보여요. 진짜 매력터지는듯 ㅋㅋㅋㅋ 사실 스란두일 캐릭터가 원작이랑 조금 다른 노선으로 탐욕에 쩔고 흰 보석에 집착하는 면모를 지닌 폐쇠적인 군주로 그려지는것에 굉장히 아쉬움이 있었는데 2편에서는 그 해석을 확정이라도 지어주듯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편에서 어떻게 치고 나올런지가 다음편을 관람하는 가장 중점적인 면이 될것 같아요.
잡설이 길었죠. 사실 2편에서의 2대 갈등중인 하나는 스란두일과 소린, 소린과 스란두일의 갈등입니다. 스란두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군주의 면모를 보여요. 포로로 잡한 소린과 독대하며 거래를 하려 애쓰죠. 물론 스란두일이 노리는 것은 아르켄스톤이에요. 하지만 소린 또한 같은것을 목표로 두고 있기도 하고, 엘프와는 골이 깊으니 대놓고 무시를 하는 장면에서 둘 사이의 알력다툼이 꽤 맘에 들었어요. 나중엔 대놓고 큰소리를 치는 소린의 도발에 허리를 굽히고 얼굴을 맞대고 짓씹듯 내뱉는 말에서 스란두일의 진심이 나름 엿보였다고 할까요. 사실 이번에 기대안했던것 중 가장 좋았던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장면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스란두일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기괴한 상처가 드러나죠. 하지만 그 상처는 순식간에 없었던 것 처럼 사라집니다. 마치 소린에게만 보여진 것 처럼요. 실제로 소린만 봤는지 안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 장면은 꽤나 충격적이었어요. 용에대한 두려움. 겪어본 고통. 아직까지 계속되는 싸움. 영지을 지키기만을 고수하는 왕의 답답한 행태. 어쩌면 호빗에 등장하는 모든 종족 가운데에 제일 축복받은 엘프라는 종족의 아픔과 두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엘프를 죽게 만드는 것은 지독한 슬픔과 상처라고 했던가요. 스란두일은 이미 지독한 슬픔과 두려움을 맛봤고 끊임없이 이겨나가고 있다는 암시를 줌으로 그의 성격을 설명하는 실마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탐욕에 찌든 폐쇄적인 왕이 아닌 나름의 이유가 있고 지킬것에 대한 욕심이 강한 왕의 면모? 왕의 위엄? 같은 복합적인 노선을 본 것 같아서 캐릭터 방향에 꽤나 안심되더라구요.
스란두일의 등장씬은 짧아요. 짧아서 더 아쉬워요 ㅠㅠ 물론 호빗에서는 몇줄 등장한것으로 끝나지만 팬심이라는게 또 다 이런건가 봅니다 ㅠㅠ 3편에서는 아무래도 활약할 여지가 있을테니 좀더 많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타우리엘이 아무리 불호감에서 호감으로 가고있는 캐릭터라고는 해도 왕이 대신 해야 할 것들을 하기엔 너무 아쉬운 감이 있으니까요 ㅠㅠ

드디어 소린입니다! 저는 사실 드워프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2편을 보고나서는 조금 달라진것도 같지만 애초에 제 바운더리 안의 종족도 아니었고(...) 반지의 제왕에서조차 비중이 크질 않았기 때문에 정작 드워프들을 알게된건 호빗의 개봉일자가 잡히고 난 뒤였어요. 사실 호빗이라고 반지 전 시대 책이 있는줄도 몰랐구...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어느 존잘님이 해외토픽을 물어주시고 연성을 해주시면 그걸로 세계관이 구축되고 캐릭터가 잡히던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그 시기에도 드워프들. 특히 소린과 함께 원정을 같이했던 드워프들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이지 한톨도 접해보질 못했답니다. 10년전 메이저는 엘프였어요 여러분.. 그리고 10년전에도 호빗 이라는 책보다는 실마릴리온 쪽에 무게가 실어진 것이 제 바운더리에서 일어난 일이었죠. 여하튼 그렇습니다.
호빗의 주인공은 두명이 있죠. 하나는 빌보라는 호빗, 또 하나는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인 드워프 소린. 소린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왕국을 되찾아 왕위에 오르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빗1에서는 확실히 그의 굳건한 마음을 보여준 채 여정에만 집중하는 단단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한다면 2편에서는 그가 그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된 계기와, 훨씬 내면에 자리한 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시청자에게 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딱딱하고 소리만 지르고 명령할 줄 아는 드워프에서 그의 속에도 자리하고있는 두려움. 목표에 대한 혼란. 아무것도 정제되지 않는 그런 기억들. 엘프에 대한 분노. 이런것들이 천천히 보여지는 순간 확실히 드워프. 라는 틀에 갇혀서 주인공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분명한 캐릭터라는 것을 내가 보지 못했었구나 를 깨달았어요. 특히 스란두일과의 독대 씬이 생각이 나네요. 소린은 여전히 당당합니다. 무장해제 당한 채, 엘프의 왕 앞으로 끌려가도 분위기를 휘어잡으려 노력하고 시선을 피하는 법이 없어요. 조심스럽게 건네어진 제의를 크게 비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두린의 날. 산에 당도해 방법을 찾지못했을 때의 그 허탈함. 그도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생명체이구나. 깐깐하고 소리만 지르고 냉혈한일것 같은이미지가 확 깨졌죠. 여태껏 실낱같이 잡고있던 희망이 끊겼을 때의 그 공허함.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낸 희망에 다시 굳건히 자기를 다잡죠.
중요한 건, 확실히 호빗 2를 보고와서는 소린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조금 넓어진 기분입니다. 생각보다 스란소린, 혹은 소린스란의 캐미도 괜찮은 면모를 보이는 까닭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캐릭터였어요.

마지막으로 킬리. 와 필리. 킬리는 확실히 빛이 났어요. 설정상으론 소린삼촌을 따르는 어린 조카 중 허둥대고 매번 실수하는 막내역할을 맡았었죠. 그 면모는 2탄에서 빛을 발합니다. 언제나 허당인 막내는 뭔가를 해보아야 겠단 결심에 갇힌 수문과 들이닥친 오크떼의 습격에서 기어이 밖으로 뛰쳐나가 수문을 엽니다. 그러다 화살에 맞죠. 사실 그 화살은 독화살이었는데 :D 하지만 어린 막내는 아픈척하기 싫어요. 엄하기만 한 소린삼촌은 봐주지 않을게 분명하거든요. 원정대에서 주력으로 하는 일 없이 짐만되기 싫은 막내는 마비되어가는 다리를 애써 참아요. 그러다 사고를 터트리죠. 무기를 훔치다 아픈 다리를 헛디딘 나머지 드워프들은 전원 연행되어버리죠.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킬리의 다리는 낫지 않아요. 급기야 소린은 킬리에게 오지 말것을 명령하죠. 이 대목에서 굉장히 다르게 대우하는 소린의 모습이 인상깊었는데요. 사실 계보로 따져보면 필리는 킬리의 형이자 적법한 에레보로의 계승자에요. 삼촌뻘이 되는 소린이 자식이 없으니 소린의 형제들 중 그 계승자를 이어야 하는데 모두 죽고 남은건 필리와 킬리 형제 뿐이고 그중에 첫째는 필리이니 차별대우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어요. 물론 소린입장에서야 자신은 어릴적부터 최고의 수준으로 배웠던 제왕학을 필리에게는 가르쳐줄 수 없는 환경이었으니 자신의 식대로 혹독하게 알려주어야겠지만 부모없이 홀로 서로를 의지해야했던 형제에게는 어찌보면 미묘한 감정의 싹을 키웠을지도 모르죠. 하여튼 킬리는 소린의 말에 제대로 대꾸하지도 못합니다. 낫지않은게 사실이고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던 원정대의 막내는 뭐라고 해보지도 못한 채, 소린의 결정을 받아들이지요. 여기서 조금 놀라웠던 건 필리였어요. 계승자로서 생각해라 라고 외치는 소린에게 동생의 곁에 남겠다고 냉정히 이야기한 후 건너가는 모습은 소린과는 다른 필리만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씬이라고 생각했어요. 소린은 잃을것 없이 혈혈단신으로 조부와 부친의 복수를 꿈꾸고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것을 지켜야 하는 큰 짐을 지었다면 필리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에도라도보다 언제나 자신과 함께 있었고 피를 나눈 형제를 지켜야 하는 온도차가 나뉘어져 보이는것이 앞으로의 일들을 암시하는 복선인것 처럼 느껴졌어요. 이건 후반부에 가면 알 수 있겠죠:D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았습니다. 타우리엘과 킬리, 킬리와 타우리엘의 관계입니다. 대체 왜 이 둘을 붙여놓은건지 피터잭슨의 의중을 아시는 분? 아 모르시는분이 없을거에요 ㅜㅜ 잘생겼잖아 ㅠㅠ 예쁘잖아 ㅠㅠㅠㅠ 그냥 감독은 제일 잘생기고 예쁜 배우 둘을 붙여놓은거라구요 ㅠㅠㅠㅠ 어이구 킬리 ㅠㅠ 젠장 ㅠㅠㅠ 진짜 독샷 잡아줄때부터 느꼈어요. 애초에 타우리엘과 엮으려고 생각한 캐구나... 확실히 킬리가 드워프 치곤 엘프처럼 생겼죠(?) 난 미모에요. 오죽하면 타우리엘도 킬리와 눈이 마주치자 한눈에 반한것처럼 새침새침굴고 레골라스조차 경계를 하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킬리도 더웃겨요... 그 짧은시간동안 마주치고 창살을 앞에둔 채 슬쩍슬쩍 끼를 부리더니 나중에 부상으로 환각을 볼때 타우리엘을 보고 울부짖어요.. 이자식봐라..? 그걸 또 눈에 밟힌다고 따라오는 타우리엘이나 나중에 이건 환상인가봐여...타우리엘...그녀가 여기있을리없어...날 사랑할까.. 이 난리를 치는 킬리나...어휴.... 이무슨 말도안돼지만 납득이가서 더 화가나는 러브라인이요..... 그와중에 질투하는 레골라스가 더 불쌍해 ㅠㅠㅠ어흑 ㅠㅠㅠㅠ 우리 완쟈님 ㅠㅠ 짝사랑이라니 ㅠㅠㅠㅠ
하여튼 드워프와 엘프와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나왔던 건 이성간에는 처음있는 일이잖아요.(진득한 우정에는 레골라스/김리 가 있음.) 그래서 좀 흥미진진하고 선남선녀는 무조건 된다는 이론에 기대서 저 사랑의 화살표가 대체 어떻게 이어질지 흥미진진합니다. 킬리는 과연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결말 생각하면 크흡...눈물이 앞을 가리지만요 ㅠㅠㅠ

 

일단 대강 선별된 캐릭터에 대한 감상은 다 쓴것 같네요. 무슨 글이 쓰다보니 한시간을 넘어가..ㅇ<-< 맙소사. 여기에 언급하지 못한 캐릭터들도 다수입니다. 특히 봄부르. 진짜 ㅋㅋㅋ 대박이에요. 봄부르 최애캐이신 모 지인분이 격하게 생각이나서 선덕선덕한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고 있어요:D 지분율 짱짱이네요 ㅋㅋ 그리고 간달프옹은 여전히 건재하시고 돌굴두르에서의 전투 또한 흥미진진했습니다. 강령술사의 모습을 빛과 어둠을 이용해 타오르는 불빛으로 표현하다 사우론의 모습을 흐릿하게 보여준 효과도 매우 좋았구요. 굉장히 짧게 등장했지만 베오른의 활약이라던지 바르드! 바르드는 진짜 상남자였어요 두큰..! 하여튼 내가 지금은 여기서 촌부로 살지만 왕년에는 내가! 우리 가문이 말이지! 라는 냄새를 풀풀 풍겨대는 바르드도 꽤나 두근두근 했답니다:D 헤헤. 그리고 언급을 계속 못했지만 역시 우리 존재감 짱짱맨인 스마우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계속 보면서 해당 배우분이 모션캡쳐 촬영하면서 연기하는 짤이 생각나서 넘 웃겼어욬ㅋㅋ 아니 용연기한다고 실제로 배깔고 누워서 얼굴로 연기를 하다닠ㅋㅋㅋㅋㅋ 그배우는 진짜 오이짤로 넘 유명하고 못생김을 연기하는걸로도 유명한데 볼때마다 괜시리 터져섴ㅋㅋㅋㅋ 팬될것 같아요 ㅋㅋㅋㅋ 초반에는 여러가지 캐릭터와 모습들에 선덕대다가 마지막엔 스마우그의 꼬리자락을 붙잡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 기억밖에 나질 않네요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이렇게 뒤죽밖죽인 캐 후기와 잡상을 남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갈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내일...용산에서 4DX 시사회에......당첨이 되서.....일단..일단 갈거지만 ㅠㅠㅠ 하여간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무슨 올해의 운을 여기에 다쓰니? ㅠㅠㅠㅠ나 4DX도 첨가보는데 ㅠㅠㅠㅠㅠ 일단 다시 또 보고 와서 빠트리 감상 있으면 남길게요 ㅠㅠ어흑흑 ㅠㅠㅠㅠㅠ

넘 잘보고 왔어요. 아마 두세번 정도 더 보러 갈 것 같아요:D

참, 자막이 모두 올라간 뒤 이스터에그나 뉴짤, 예고편은 없더라구요. 시사회라서 없는건지 원래 없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어요:D

앞으로 D-1 !!!!! 서울쪽에는 배급사 간의 협의 때문에 원활하지 못한 공급이 될 것 같다고 예견하고는 있지만 ㅠㅠ 기대하시는 것 만큼의 뿌듯함과 재미를 느끼시길 바래요:D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2) 2014.01.01
호빗 - 스란두일  (4) 2013.12.19
요즘의 버닝포인트. 핀마에.  (4) 2013.11.10
톨킨 합작 모집  (0) 2013.10.22
호빗 뜻밖의 여정 메이킹  (0) 2013.10.17

설정

트랙백

댓글

톨킨 합작 모집

끄적끄적 2013. 10. 22. 10:58

 
<<<톨킨 합작 모집>>>


작가 J.R.R. 톨킨의 세계관 그림 합작을 모집합니다.


**


[실마릴리온] [호빗]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 대한 합작으로
톨킨 세계관의 정, 난쟁이, 인간, 용, 마이아, 발라, 오크까지 종족을 불문한 모든 캐릭터를 받습니다.



톨킨 합작이라고 했지만 대부분 영화상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피터 잭슨의 영화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이미지 또한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이번 [호빗2]에 나오는 영화 오리지널 타우리엘 캐릭터에 대해서까지 신청 받도록 하겠습니다.




**


톨킨 세계관의 캐릭터가 무수히 많은 관계로 1인 2캐까지 가능합니다만
반드시 마감을 지켜주시겠다는 분들만 해주세요!


동일 캐릭터는 불가능!
모든 캐릭터에 대한 합작인만큼 중복 없이 신청가능합니다.


(더러 소설과 영화의 묘사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 영화상 보로미르는 금발이지만 소설에서는 흑발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대해서는 신청하시는 분의 선택으로, 어느쪽이든 상관 없지만
[영화 보로미르]와 [소설 보로미르]같이 따로 신청받지 않습니다. 무조건 캐릭터 중복 없이 진행됩니다. )



신청은 선착순입니다.



**



실마릴리온과 같이 소설로만 이루어져있는 이미지에 대한 경우는 주관적인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A캐릭터에 대해 머리색이 불분명하게 나와있는 경우 어떤 색으로 칠하시는지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머리색 등이 나와있는 경우에는 공식 설정을 따라가주시길 바랍니다.)






***


신청 기간 : 10월 21일~31일

마감일은 미정이나 2~3달쯤으로 잡고있습니다.






<조건>

- 나이 중학생 3학년 이상

- 전신 컬러 CG(컴퓨터 그림) * 완성된 그림

- 포즈는 자유지만 과도한 하이,로우앵글은 받지 않습니다.

- 가로 800 세로 자유

- 확장자는 반드시 png나 psd로 해주시되 배경은 투명이어야 합니다.

- TS와 SD는 불가능합니다.

- 중복이 불가능한만큼 그리시는 옷과 시대는 자유입니다.
(만일 소린을 신청하실경우 과거 전쟁 때의 옷과 현재 여정에 입고 있는 옷은 자유 선택으로 합니다.)





원활한 편집을 위해 조건은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신청 양식>


[닉네임/신청 캐릭터명]


중복 신청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공개 덧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질문사항에 대해선 안부글로 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dmlqh1925/50181604403

 

 

그림이랑은 담 쌓은지 오래라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도 조마조마하게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

위쪽 블로그로 들어가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존잘님들이 많이 와주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드디어 이쪽도 합작을 ㅠㅠㅠㅠㅠ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빗 2 시사회 다녀왔어요:D  (4) 2013.12.11
요즘의 버닝포인트. 핀마에.  (4) 2013.11.10
호빗 뜻밖의 여정 메이킹  (0) 2013.10.17
반지의제왕 3부작 확장판 상영회  (0) 2013.10.12
호빗 2 뉴 트레일러  (0) 2013.10.02

설정

트랙백

댓글

1. http://www.youtube.com/watch?v=CouHTzy2sqE

2. http://www.youtube.com/watch?v=I2z-MbHENlg

3. http://www.youtube.com/watch?v=K969f8cABjY

 

9까지 있는데 걍 옆에 추천동영상 보시길... 귀..귀찮아...

 

와 근데 벌써 이렇게 ㅠㅠ 메이킹도 뜨고 ㅠㅠ 두근두근 ㅠㅠㅠㅠ
배우 코멘터리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소개해주는것 만으로도 엄청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세트장모습도 볼수있고 특히 엘론드느님이랑 갈라마님이랑 ㅠㅠㅠ 막 인간처럼 말하고 계셔 ㅠㅠㅠㅠㅠㅠㅠㅠ
싱기싱기 ㅎㅎ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의 버닝포인트. 핀마에.  (4) 2013.11.10
톨킨 합작 모집  (0) 2013.10.22
반지의제왕 3부작 확장판 상영회  (0) 2013.10.12
호빗 2 뉴 트레일러  (0) 2013.10.02
호빗 새 포스터 (?)  (0) 2013.10.01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