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온 후기.

끄적끄적 2013. 7. 22. 16:40

드디어 끝났습니다..장장n달의 삽질이..ㅜㅜㅜ

3만자를 쓰기위해서 몇날 며칠을 몸부림쳤던가 생각하면 참 한숨이 절로 나오는 과정인것같습니다 ㅠ 매일매일 원고하시는분들 글/ 그림 쓰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신거같아요 ㅠㅠㅠ  연재, 혹은 단편을 주로 하다보니까 어떤 이야기를 매듭지어본게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이런식으로나마 책을 내고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을(수도 있는) 기회를 경험해봤다는게 정말 뿌듯한 기분인 것 같아요 ㅠㅠㅠ

 

선뜻 반부스 같이 써주시고 마지막날까지 원고하느라 고생하신 조각비님, 위탁을 맡겨주신 시카님. 두분도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제가 부스참가로는 두번째지만 혼자 준비했던건 첨이라 이것저것 머리를 써보았는데 뭘 어케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ㅠㅠㅠ 뭔가 불편한점이 있으셨거나 하면 어쩌지어쩌지하고 맘졸였는데 행사가 무사히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인 것같아요! 신간 너무너무 잘봤어요 ㅠㅠ 아직 시카님 책 중 가장 야하다던(!) 책은 맨정신에 봐야지 하고 못본 상태인데 얼른 퇴근하고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페라님, 기린님 ㅠㅠ 제가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맛난까까도 주시고 ㅠㅠ어허유ㅠㅠㅠ 이제서야 기억이 났는데 저 동인지 보여드리기로 했었네요? 짐이 많아서 진짜 머릿속이 새하얗게 날아간 것 같아요 ㅇ<-< 언제한번 따로 뵙고 독서회라도 열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 대부분 있으시겠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책이 많기도하고 덕톡 너무 좋아요>< 일용할 양식주신거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슈크림은 방금전에 얼려서 해치웠고 비스코티? 비스코스? 여튼 요 예쁜 과자는 이따 저녁에 간식으로 먹어야겠어요 엉어유ㅠㅠㅠ다음에는 시간 넉넉하게 해서 뵈면 좋겠어요!

 

워터멜론 슈님, 세오니님! 전 사실 얼굴 기억을 잘 못해서 세오니님 첨에 인사드렸는데 슈님이 그새에 염색을 하셨나 ㅇ0ㅇ 이러고 혼자서 생각했는데 나중에 슈님이 오시더라구요. 아이고 이놈의 기억럭....OTL 저희 뒷 부스셨는데 바빠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그런 것 같아요. 아쉽아쉽. 다음에 또 만날일이 있다면 인사부터 제대로 드려야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세오님 신간도 넘넘 잘봤어요 ㅠㅠ 슈님건 아직 제대로 정독못해서 오늘 밤 할 예정이긴 하지만요 ㅇ_<

 

공일님, 냥삼님! 두분 다 너무 아가씨신데요! 배포지도, 책도, 팬시도 넘넘 예뻐서 읽고 보는 내내 두근두근 했어요 ㅎㅎㅎ 팬시는 나중에서야 더 사려고 가보니까 ㅠㅠ 이미 두개는 매진 ㅠㅠㅠ 그래도 마지막건 제가 가져왔죠! 다행이에요 ㅠㅠㅠ 냥삼님 책 덕에 할디레골 생각보다 팬덤 늘어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더 많이 그려주세요 ^0^ 씽난다 ㅋㅋㅋ
그리고 공일님 ㅋㅋㅋㅋ 에델바이스 책보고 살짝 놀랐어요 ㅋㅋ큐ㅠㅠ 이 이야기는 우리 1월 1일이 지난 다음에 하기로 해요 ㅋㅋㅋ 사람 생각이 각각 달라도 이렇게 비슷할 수 있구나! 라는걸 절실하게 깨달았어요 ㅋㅋㅋㅋ 하긴 원래 스란엘이 좀 짠내가 나긴해요 흑흑흑 앗참 그리고 삼비님 ㅋㅋㅋㅋㅋㅋ 저흰 트친이 아니고 서로 모르지만 ㅋㅋㅋ 즐거웠어욬ㅋ 마카롱은 맛나게 드셧나요 ㅋㅋ 왠지 탐라의 아이돌이신것 같아서 재미있는 저 ㅋㅋㅋ 우리 1월 1일날 꼭 교류하면 좋겠네요 ㅋㅋㅋ 반지랑 호빗 파세요 << ㅋㅋㅋㅋ

 

류하님! 스란두일 등신대가 경매들어갔을때 저는 류하님의 손에 들린 봉투를 보고야 말았어요. 아 그러쿠나 저것은 내것이 아니구나. 하하호호 ㅠㅠㅠㅠㅠㅠㅠㅠ휴완전 부럽습니다 ㅠㅠㅠ좋으십니까! 어엉어어 좋으냐고퓨ㅠ 전하 품이 좋으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이건 딱히 부러워서 그런건아닙니다 흑흑 그치만 진짜 예뻐서 부러웟...그래 부러웠어요! 흥! 큨ㅋ큐ㅋㅋㅋ 시중에 잘 없는(?) 부자책도 내주시고 흑흑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 제가 엘프분이 많이 부족했어요 ㅠㅠ엉어유ㅠㅠ부산이라 머셨을텐데 무사히 돌아가셨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다음엔 날짜 편히 잡아서 한번 뵈면 좋겠어요 U///U

 

카르님! 카르니뮤ㅠㅠ넘 짧게 왔다가셨어ㅠㅠㅠ엉어엉어유ㅠㅠㅠ 친구분이랑 오셔서 더 잡아둘 순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아쉬웠네요 ㅠㅠ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조만간 꼭 비님과 양꼬치를 먹으며 술잔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욜로님 ㅋㅋㅋ 책 완매(맞나!) 한거 넘 축하해옄ㅋㅋㅋ갈라마님이랑 행복하닠ㅋㅋㅋㅋ 이제와선 아쉬운 마음만 가득가득하지만 그래도 좋은 몸종(?) 만나서 마님도 행복하시지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슈리아랑 같이와서 이녕 이뿌다고도해주고 헤헤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받은것 같아서 언젠가 밥이나 한끼 먹어야지 하고 생각만(!) 늘 열심히 하는거 같당 ㅋㅋㅋ원고 두개하느라고 수고 많이 했엉!! 컬러책 진짜 잘나왔더라! 보면서 헉헉댐 ㅋㅋ큐ㅠㅠ

 

달님! 멀리서 와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ㅎㅎㅎ 어쩌다보니 제가 금수본을 내서 ㅠㅠㅠ 보실게 없었지만 흑흑 우리 1년반 후에는 꼭 뵈여 ㅠㅠㅠㅠㅠ아니면 그전에라도 제가 스란엘을 연성하게된다면 전연령가를 내지않을까..< ㅋㅋㅋㅋ큐ㅠㅠ 스란엘시장이 많이 좁아져서 넘 슬프네여 ㅠㅠ 그러니까 존잘님이 어서 연성을 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앞으로 연성 기대할께요+_+

 

그리고 제가 닉을 까먹긴 했지만 온리전에서 안나스란 내주신 모님 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전세계에서 저 혼자 글연성 하는줄 알았어요ㅠㅠㅠ 캐릭터노선이 다르긴하지만 정말 인포에서부터 안나 라는 글자를 보고 정말 기절할 것 처럼 놀래서 저희부스에서는 그 책을사려고 오시자마자 눈에 불을 켜고 달려갔었드랬죠.< 넘 반가운 마음에 냅다 제 트윗아이디를 던지고 오긴 했는데 넘 부담가시면 추가 안해주셔도 돼요 흑흐규ㅠㅠ 전 그냥 너무 반가워서 ㅠㅠㅠ 그림러는 그래도 존잘님들이 계시지만 글러는 진짜 저 혼자인거 같아서 (쭈글  암튼 넘 반가웠어요! ㅠㅠ

 

 

제가 분명...분명 빼먹은 분이 계실지도 몰라요 ㅠㅠㅠ 진짜 기억력이 3초라서..ㅇ<-< 얼굴기억 못하는것도 다반사인데 이름을 적어놓을걸그랬어ㅠㅠㅠ흑흑흑 진짜 먹을것도 많이주시고 ㅠㅠㅠ인형 예쁘다고 칭찬 많이해주시고 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엉엉어유ㅠㅠㅠ

책 사주신 분들도 넘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오타가 날 줄 몰랐던 제가 지금까지 딱 2개의 오타를 찾았다는 내용인데요.....

혹 보실진 모르겠지만 초반의 2시대 라고 나온 단어는 3시대가 맞습니다 OTL 원고를 넘기고서야 발견해서 소리를 질렀다는 후문인데요ㅠㅠㅠ시간을 몇세기 거슬러올라가서 스란엘을 애기로 만들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진짜 넘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10여년 전 절반동주최와 다른 모님의 주최로 열렸던 온리전을 상기하면서 그땐 그랬지..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변한 분위기나 진행방식같은것을 비교해보기도하고 혼자서 꿍얼꿍얼 마음에 행복함 가득 담아둔 시간이었어요 ㅎㅎ 행사진행하신 주최분들 반년넘게 행사 신경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고 참가하신 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0^

 

후기 엄청길다(,..) 제가 항상 인평은 잘 안쓰긴 하는데 오늘따라 주저리주저리 쓸게 많네요 ㅋㅋㅋ

진짜 몇년만에 반지쪽 동인지꽃는 곳에 새 책이 들어오는건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 흥분감에 여기저기 방방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에와서 더 다양해진 캐릭터 해석과, 같은 방향 다른 느낌의 캐와, 새로운 소재들 그리고 뉴페이스 스란두일(ㅋㅋㅋ)덕에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기되서 너무너무 기뻐요 ㅠㅠ 호빗 2편이 개봉하고 제가 드워프에 발을 담글지 안담글진 잘 모르겠지만 엘프파도 좀 많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특히 스란엘<<<

그리고 인형 꾸미느라 진짜 고생 많이했는데 뻘짓도 예쁘게 봐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사진찍으시구 예쁘다고 말씀해주시고 ㅠㅠ 혹 궁금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거지만 스란두일 ver (루츠 이벤트헤드 2011) 엘론드 ver (k-doll kill-u) 입니다!

엘론드는 문양맞추는것 때문에 낑낑댄 것 빼고는 괜찮았는데 스란두일...전하..전하.ㅎ..ㅎ.ㅎㅎ... 앞판뒷판 옷본조각 도합 22판의 전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래도 예쁘게 나와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전하 전하꺼는 내가 안감도 달았다고 ㅋㅋ알어?ㅋㅋㅋㅋㅋㅋㅋㅋ엉엉 저눔의 왕관...좀 허접해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구요 ㅠㅠ 나뭇잎으로 가리니까 좀 낫지 않나요< 아니면..아니면 그냥 울구요..<

 

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친구 위탁찾으러였지만 먼길와서 중생에게 마카롱 드랍하고가시고 이녕 바디도 빌려주신 리리님 완전 사랑합니다!!!! 부스+ 스란두일/ 엘론드 이녕코스 사진은 밑에 올릴께여!!!!

 

 

  마지막은 슬쩍 손잡는 스란엘..< 행복하세요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짹짹  (2) 2013.09.27
다시 재개합니다.  (2) 2013.09.16
블로그 잠시 닫습니다.  (2) 2013.09.15
흐엉  (0) 2013.08.19
[반호온 빗7] 중간계프리덤 부스에 나오는 스란엘 떡제본(19금) 수요조사합니다.  (13) 2013.07.11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