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는 이후에 이루어질 정식 부스 모집에 참고하기 위하여 시행됩니다.
행사에 참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는 정식 부스 신청 때 우선권을 드릴 예정입니다.
정식 부스 모집 관련 상세한 안내는 기재된 연락처로 드리게 되니 되도록 정확한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사에 참가해 주실 분께서는 하단의 네이버 폼 주소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http://me2.do/IIr5I9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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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고대로 퍼왔습니다.
흐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마릴 쁘띠온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는 실마릴리온 에 한번이라도 이름이 등장한 인물 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폭이 넓어지겠네요 ㅠ
호빗1개봉 후 나왔던 반지,호빗 온리는 뒤로갈수록 실마릴 허용이었으니 수가 많지 않았고.
어숲전 같은 경우는 머크우드 3대 기준이다보니 실마릴 인물들이 나오기에는 제한적이었고.
그동안 실마릴리온이나 선대 파시는 분들께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_+
저도 잠수중이라 얌전히 있긴 하지만..일단 가참가 조사는 신청해 둔 상태이구요.
뭐 나중에라도 참가 못하게 된다면 어디 위탁이라도 받으실 분이 계시겠죠(멜코안나를 영업할 기회다ㅜㅜ)

스란두일도 아슬아슬하게 딱 한번(!) 이름이 나온다고 하니 스란엘 전선 이상 무겠고.
개인적으론 핀마에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ㅠㅠㅠㅠ핀마에 ㅠㅠㅠ흑흑흑 마에핀마에도 좋고 ㅠㅠㅠ
아니면 페아마에 라던지 마글마에 라던지 페아핀골페아 라던지... 윗대들 ㅠㅠ 흑흑흑
존잘님 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ㅠㅠㅠ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어요 ㅠㅠㅠㅠ어흫ㄱ흑흐규ㅠㅠㅠㅠㅠ아 홍보해서 제가 주최하나 싶으실것도 같은데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D 그저 팬으로서 후후( mm)

 

그리고 트위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까 모르겠는데 요즘 유행하는 ~ 전력 60분 ~ 이 톨킨 장르로도 있습니다!

아이디는 ===> @middle_earth_kr  이쪽이구요. 장르설명을 하자면 정해진 60분 안에 연성(그림, 글, 시, 배경 등등 연성할수 있는 종류는 모두 포용)을 완성하셔서 트위터로 올리고 연성 공유를 하는 장르인데요. 물론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일종의 이벤트로 간만에 존잘님들의 연성을 모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더라구요.

당장 다가오는 8월 8일부터 시작하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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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11시에 진행하는 톨킨전력60분! 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명대사, 인상깊은 대사
ex)마이 프레셔스
2. 아이콘, 대표하는 장신구/무기/마크 등이 있는 캐릭터.
ex)스팅-빌보,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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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위터에서 퍼왔습니다.
주제는 매주 바뀐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_<
물론 이것도 제가 하는게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어쩐지 홍보봇이 되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건 뱀발이지만 기어코 발을 들이지 않던 텀블러에 발을 들여놓은 후 눈팅만 간간히 하고있습니다 ㅠㅠ

 

연성이 없으니 굶어죽겠어서 당분간은 좀 살아보고자 ㅠㅠ

근데 국내에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멜코안나(멜코르X마이론, 멜코르X사우론, 멜코르,모르고스)존잘님이 혜성처럼 등장하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으으으ㅡ헝어으어으허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 ㅠㅠㅠ

막 애니체? 로도 그려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

여러가지 버전을 파시는것 같은데 그림만 보고서라도 저랑 설정이나 캐해석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보여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네요 어흑흑 ㅠㅠㅠㅠㅠ좋아 이제 일본어를 공부해야지(?)

이맛에 존잘님을 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존잘님 텀블러 주소 ===> http://tokidokitidori.tumblr.com/

결론은 멜코안나 파주세요..(?) 아 스란엘도..^.^!

또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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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코안나. 밀회.

톨킨버스 2013. 9. 25. 03:26

너무도 낡은 곳 이었다. 죽은 짐승들의 시체와 오물들이 산을 이뤘고 악취 또한 진동을 했다. 헐거운 못 두어개로 간신히 고정한 문은 마치 오래된 종이처럼 건들기만 해도 바스라졌다. 그분이 계신 곳이라곤 믿겨지지 않았다. 이토록 허술하고 낡고 더러운 곳은 그분의 숨결조차 닿아선 안됬다. 하지만 현실은 참혹하리만치 잔인했다. 애써 차오르는 울분을 억누른 채, 부서지는 문을 곁으로 던져버린 안나타르는 안쪽으로 향했다.

몸을 숨기려는 시도조차 하질 않았다. 이곳에는 어자피 아무도 오지 않을것이다. 입구에서부터 그랬다. 발라들은 이곳에 그 흔한 보초하나 세워두질 않았다. 죽음의 땅. 파멸이 가득한 대지. 살아있는 존재들은 절로 근처에 오길 꺼리는 곳. 절망만이 가득한 이 제일 깊숙한 곳에 나의 주군이 있었다.
길을 몰라도 알 수 있었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발걸음이 절로 향했다. 어느새 바빠진 걸음걸이는 휘청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새로운 힘이 샘솟았다. 조금만 더, 조금만..

거짓말 처럼 넓은 홀이 나타났다. 그 끝에 새카만 어둠으로 몸을 감싼 인영이 보였다. 보는 순간 깨달았다. 그리고 달렸다.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미친듯이 그 끝으로 향했다. 마치 인형처럼, 조각처럼 미동도 없이 쇠사슬에 구속된 모습이었다. 억눌린 분노는 탄식의 소리가 되어 허공으로 흩어졌다. 분노와 슬픔으로 떨리는 몸뚱이가 죄스러웠다. 겨우 앞으로 나아가 차마 손조차 내밀지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발밑에 엎드려 울다 겨우 용기를 내어 천천히 입맞췄다. 부르트고 갈라진 발 끝은 마치 돌처럼 단단하고 차가웠다. 그것이 더 서러워 왈칵 떨어지는 눈물을 부볐다. 그토록 원했던 온기가 느껴지질 않았다.

그러다 작은 파열음을 들었다. 입맞췄던 발에 금이 생겼다. 놀라 고개를 들었지만 보람도 없이 쉽사리 균열은 커졌고 금세 부서졌다. 엉겁결에 감싼 손 끝에서 느껴진 온기에 저도 모르게 몸이 떨렸다. 주...군..?
마치 새로운 생명을 받아 태어나는 것 처럼 부서진 조각들은 별처럼 산산히 흩어졌다.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 새하얀 발. 그 발이 보였다. 늘 자신이 입맞췄던 발. 늘 향유를 발라드렸던 그..발.

천천히 고개가 들렸다. 좁은 발목을 지나 종아리 선으로 올라갔다. 툭 도드라진 무릎이 보였고 단단한 허벅지가 보였다. 골반을 지나 늘 끌어안고 싶어했던 허리가 있었고 귀를 대면 늘 다정하게 울리던 심장소리를 품은 가슴이..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언제나 웃어주시던 입술 끝이 희미하게 올라가 있었다.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천천히 속삭이고 계셨다.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눈동자가 웃고 있었다.

 

『Annatar..

 

 

나를..
부르셨다..

 

 

 

 

 

 

너무 부끄러운데 새벽 감성이 아니면 쓸수가 없을까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조각비님이 제게 멜코안나를 주셨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내일보면 펑하고싶어질지도 모르겠는데ㅜㅜㅜ완전 유치한거 아는데 으어어어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
허락받고 그림 가져왔어용 헤헤 ㅠㅠㅠ 

* 클릭해서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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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안나가 악역이 아닌 이유는 모든 커플링의 베이스에는 멜코르안나가 있기 떄문이 아닐까 ㅇㅇ. 안나가 아무리 지랄맞은짓을하고 여기저기 망충함과 독기를 흘리고 다녀도 그 자신감의 원류는 멜코르에게 사랑받고싶은 어린애에 불과할테니까.
사랑받고 싶은 어린애. 사랑받고 있다는 근자감. 모든 애정을 담아 줄 수 있는 이를 위한 일이란 것을 늘 상기하고있을 것 같다. 그 방법이 선이든 악이든 누군가에게 안기는 것이든 안는것이든 조롱하고 유혹하는 일이든 뭐든 안나는 멜코르를 위해서 할거같아

멜코르가 아직 중간계에 있을 무렵 새벽이 되면 자고 있는 멜코르의 침전에 들어와 머리도 풀고 옷도 가벼이 입은 채 잠든 멜코르의 발치에 엎드려 있을 것 같다. 멜코르가 깨어나 따스히 손을 잡아줄 때 까지. 정말 시달리듯 힘든 날이면 슬쩍 이불 안으로 침입해도 좋다. 어리광부리듯. 물론 안나는 사랑 이전에 존경하고 경애하는 멜코르라 절대 함부로 하지 않을테고 그것을 멜코르도 안나도 알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애교부리듯 안겨오면 아무말없이 안아주는거 좋다.
멜코르가 사우론을 유혹했을 당시부터 안나타르는 사우론의 속에서 조용히 숨쉬었을 것 같다. 정말 모든 사랑을 다 받아 태어난게 안나타르. 선물이라는 뜻조차 멜코르가 지어주었을 것 같아. 심장소리를 부여받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따스함도. 입맞춤도. 눈웃음부터 정말 모든것들을 멜코르에게 배우고 받았을 것 같다. 안나가 모든 방면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건 사실 멜코르때문이라는 동인설정<< 근본적으로 삐뚤어졌지만 애정 하나만큼은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안나가 보고싶다. ㅠㅠ

와 진짜 슬프다. 이곳 저곳을 돌며 정보를 얻으려 유혹하고 변태적인 행위를 견뎌내며 수치에 울며 얻은 정보를 멜코르에게 가져가면 그제서야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 모습 하나로 모든 노고가 사라지고 행복해하는 안나가 상상된다. 나중 가서는 더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인내하겠지. 멜코르님이 날 봐주시고 계셔. 그분의 기대를 거스를 수 없어. 웃는 모습하나로 만족할 수 있는걸..

멜코르는 조련 갑이어서 안나가 유독 기운없어하고 정말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일때만 상냥해지면 좋겠다. 평소처럼 목욕수발을 들고 향유까지 바른 뒤 발끝에 키스하고 물러서려는 안나의 손을 잡는거지. 아이야 오늘 네 품이 필요하구나.  단숨에 발갛게 열이오른 얼굴로 안절부절하는 안나가 몇번이고 입술을 축인뒤 씻고오겠다며 조심스럽게 자리를 비워. 안나가 문을 닫고나서야 천천히 감았다 뜬 눈 속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그저 차갑게 가라앉은 어둠이 보일 뿐. 금세 돌아왔지만 서둘러씻은 후에 향수까지 뿌렸어. 안나가 가장 좋아하는 미소를 짓고 이불을 들어 그의 몸을 반겼어. 차가운 몸이 얇은 잠옷에 담겼어. 슬쩍 밀어 헤치며 아직 젖은 머리끝에 입술을 묻지. 온전한 네가 좋단다 아이야. 너와 나 사이에 가로막는 것은 없었으면 해. 그 말을 들은 안나가 스스로 옷을 벗어. 어린아이와도 같은 맨몸으로 다시 멜코르의 품에 안겨. 사실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왔지만 멜코르는 쉬이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아. 그저 정말 아이를 다루는 것처럼 입술을 물고 뺨을 쓸고 품에 꼬옥 안을 뿐이지. 천천히 얼굴선을 쓸어담고 시선을 맞추면 어린아이같은 순진한 동공에 자신이 오롯이 들어와. 살그머니 멜코르의 가운을 부여잡으면 그제서야 웃으며 멜코르는 키스해줘. 천천히. 코끝부터.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에도.

아주 달콤한 키스로 시작했지만 점차 물어뜯으며 탐욕스러움으로 변모해. 모든것을 멜코르에게 맞춘 안나가 가빠진 호흡으로 버티려해보지만 멜코르는 그정도로 만족하지 못하지. 키스하면서 무방비로 드러난 목을 서서히 졸라. 천천히. 아주 천천히. 혼미해지는 정신을 겨우 유지한 채 눈물이 꼬리를 타고 내려오면 그제서야 멜코르는 진정하고 목을 졸랐던 손에서 힘을 빼. 가파르게 넘어가는 가슴팍이 도드라져. 그 속에 뛰고 있는 심장이 아우성쳐. 천천히 입술을 떼고나서야 멜코르는 다시 슬픈 미소를지어.
또 나의 욕심이 너를 상처입혔구나. 그렇지만.. 사랑하고 있단다. 나의 아이야. 그말 한마디로 넘어갈듯 한 숨이 멈췄어. 억지로 고르게 만든 숨이 불안정하게 흐트러졌어. 하지만 안나타르는 웃어보였어. 나의 주군이시여 주군께서 하시는것이면 저는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살갑고도 예쁘게 웃어보이는 안나타르의 이마에 멜코르가 가볍게 입맞췄어. 나의 부족함까지 사랑해주는것은 너 하나 뿐이란다. 안나타르. 그 말에 기쁜듯 다시 품으로 안겼어. 아무말 없이 꼭 껴안은 팔에 온기가 돌았지. 피곤과 모자란 숨에 안나타르는 금세 잠이들었어. 가장 사랑하고 은애하는 이의 품에 안겨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듯 몇번 움찔대던 몸이, 가슴이 고르게 울렁거렸어. 그 모습을 보던 멜코르가 아주 작게 웃었어. 가끔은 이렇게 버림받지 않았다는 증거도 필요한 법이지. 곁에 누가 있으면 잠이들지 못하는 성격이었지만 오늘은 그 짐을 감내해야 할 차례였어. 더듬어진 손끝에 감기는 맨살의 감촉을 오래도록 느끼며 멜코르는 뜬눈으로 밤을 지샜어. 다음날 수줍게 일어난 안나타르가 후다닥 제 몸을 숨기고 세숫물을 떠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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