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님이랑 레종님이랑 푼거 'ㅠ' 백업.

심청전ㅋㅋㅋㅋㅋㅋ형님은 집안을 일으켜야 하고 소린은 눈이 멀 지경에 이르러 본인이 자청해 눈을 뜨게만들려고 온갖수단을 구하는데 어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옷입고 어둠숲 깊은 샘물에 다이빙하면 소린을 살릴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를 악물고 그래 내 한몸 바쳐서 소린의 눈을 뜨게하고 필리를 살리자. 하고 뛰어들었는데 뭔가에 부딧혀서 기절하고 꺠어나보니 웬 궁전입지요. 실은 전하가 뱃놀이를 하시려고 작은 보트를 띄워놨는데 그위로 떨어져서..! 왠 작달만한 여자아이인가...수염이났지만...여하튼 데리고 돌아와 침대위에 눕혀놓았건만 이녀석은 배은망덕하게 눈을 뜨자마자 이제 죽었구나 하고 울길래 그 옆에서 전하는 장단맞춰 너는 죽었으니 이제 내것이다. 라고..!ㅋㅋㅋ  머크우드 어두컴컴한 곳을 사의 세계라고 그대로 믿고 있을거같네요. 넌 죽었지만 그 후에도 사는것은 생과 똑같단다. 오늘은 이걸 입어보련?/싫소!그건너무../너무?/여자옷같잖소/여자가여자옷을입는것이 어떻단말인가/난 남잔데!?/뭣이.?!
의외로 육안으로 남여구분이 안된다던지요< 그냥 신기한것을 주웠다 -> 여자옷입고있네 -> 여자겠지뭐. 라는 식의 애완동물 줍줍의 루틐ㅋㅋㅋ일거같아요 ㅋㅋㅋㅋ땡깡부리는거 좋네욬ㅋㅋㅋ

동시에 부자를 따먹고(?) ㅋㅋㅋㅋ머크우드의 애첩이 되어 살다갘ㅋㅋ 두린형제들이 어쩐지 눈을 뜬 소린을 데리고 찾으러 오면 좋겠네욬ㅋㅋㅋㅋ킬리는 그제서야 안절부절;;아;;마따;;;어쩌지;;;ㅋㅋㅋ
그래서 뒷목잡는 소린이랑 필리 앞에서 안절부절하면서 눈치를 보던 킬리는 한숨을 쉬더니 자긴 여기 남겠다고 하면 좋겠네요. 어자피 소린을 위해 버린 목숨이었으니 죽은 드워프인 셈 치라고. 난 소린이 눈을 떠서기쁘다고 언젠가 원정을 시작할때 반드시 소린의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근데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 소린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야하는 숙명이있고 나는 나대로 내가 필요한 곳에 가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돌아서버리죠. 그렇게 뛰어들어가서 그대로 스란전하 침실까지 달려간 킬리가 문을 탁 열어제치면 스란전하가 평소의 그 썩소로 돌아와서 가지 그러느냐. 나보단 명예가 중요하지 않느냐. 이러는데 제멋대로 침대위에 발랑 까져서 웃으면서 명예를 챙기는건 조금 후에라도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없으면 죽을것 같은 표정을 짓는 이가 있어서 차마 떠날수가 없더이다. 이러는데 스란전하가 썩소지으면서 지금 그거 나한테 하는소리냐/아니었소?/...하. 참.  너란 드워프는 도무지 다룰 방법을 모르겠구나/길들이려고 하지마시오. 난 애완동물이 아니니까/그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꼭 이름지어 부를 필요는 없지요. 그저../그저?/온기를 나누는 사이 정도면 괜찮지 않겠소. 하면서 배싯배싯 웃어보이는데 아오 예뻐죽겠네. 그냥 그대로 껴안아서 폭삭 침대위를 굴러서 품에 가두는데 눈을 반짝반짝 뜨고 킬리가 먼저 입맞춰오고. 놀란 스란전하가 눈을 동그랗게 뜨니까 왜. 심장이 두근두근 하오? 내가 좀 잘생기긴 했지 크킄/..이젠 아주 미친게로구나?/싫으면 말고. 아직 나의 혈족이 멀리 가지 못하였을텐데..../아니, 아니다./아니면?/..그래 잘생겼다. 내가본 드워프중에서 제일이구나/알았으면 됐소.
하고 끝! 먼훗날 소린이 원정에 나서려 흩어진 혈족들에게 연통을 넣기전까지 둘은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았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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